바이러스성 출혈성패혈증(VHSV, Viral Hemorrhagic Septicemia Virus)은 넙치양식에서 2월 ~ 4월경에 많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치어기에 대량폐사를 일으키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이에 본 회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넙치의 종자에 특허받은 노하우를 적용하여 획기적으로 폐사량을 낮춘 종자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선발육종기술로 일반 양식넙치에 비해 성장이 30%이상 빠른 속성장으로 생산비 절감을 기대할 수 있는 육종넙치 종자를 생산하며, 아울러 특허기술을 이용하여 숫컷에 비해서 성장률이 빠른 전암컷넙치 종자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현재 터봇의 주요 소비국가 중 하나로 많은 양의 터봇이 양식되고 있으나, 지나친 근친교배로 인한 유전적 열성화가 진행되어 성장이 느리며 과도한 항생제 사용으로 인체에 유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유전적으로 우수한 한국형 터봇을 생산하여 중국으로 수출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희귀하게 나타나는 황금넙치의 종자를 생산하기 위해 연구 중에 있으며, 이후에는 황금넙치의 중국 수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유럽시장의 경우 터봇의 수요가 많지만, 높은 생산단가와 자연상 어획량 감소로 인해 공급이 제한적이므로 가격경쟁에서 유리한 이점을 가지고 현지 상황에 맞게 터봇 종자 또는 성어를 수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남미시장은 기본적으로 양식산업이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자원남획으로 인해 어획량은 감소하여 수요에 비해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의 우수한 넙치를 수출하여 경제적인 효과를 거두고자 현지 정부기관 및 업체와 다각도로 수출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